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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예능프로그램들이 갈수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2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코너별 시청률에서 지난 주 명품 조연 특집 마지막회가 26.2%를 기록했던 ‘1박2일’은 여배우와 명품조연에 걸친 6주간의 특집이 끝났지만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 29.1%를 기록했다.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남자의 자격’도 전주 대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배낭여행특집 마직막회가 전파를 탄 ‘남자의 자격’은 14.3%를 기록, 11.4%를 기록했던 전주에 비해 2.9%포인트 상승했다.
일요 버라이어티 전쟁에서 2위는 ‘우리들의 일밤’ 1부 순서로 방송된 ‘나는 가수다’가 차지했다. ‘나는 가수다’는 17.4%의 시청률을 기록, 17.0%를 기록했던 지난 19일에 비해 소폭(0.4%포이트) 상승했다.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역시 마지막회인 만큼 4.7%에서 7.0%까지 상승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역시 전 주 대비 상승했다. 1부 ‘런닝맨’은 10.3%를 2부 ‘키스앤크라이’는 10.4%를 각각 기록했다. 19일 방송분에서 각각 7.9%와 7.2%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와 ‘1박2일’을 따라가기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BestNocut_R]
이렇듯 일요예능프로그램 전체가 전주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이면서 더욱 치열한 예능전쟁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