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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국사 교과서에 반시장경제 내용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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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한국사 교과서에 반시장경제 내용 많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일부 한국사 교과서에 실린 건국 이후 경제발전의 설명 부분에 반시장경제 이념을 부추기는 내용이 많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서울대와 홍익대 교수 등 3명에게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6종을 분석해 달라고 의뢰했다.

    전경련은 "분석 결과, 일부 한국사 교과서가 한국경제 발전과정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공정하게 소개하지 않아 학생들이 균형된 시각을 갖추기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을 담당한 교수들은 "일부 한국사 교과서가 한국경제 발전과정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공정하게 소개하지 않아, 학생들이 균형된 시각을 갖추도록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대기업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긍정적인 기여는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세계화와 관련해 반세계화론자들의 과격한 주장을 일방적으로 소개한 교과서도 있었다"고 말했다.

    농지개혁과 관련해서는 남북한 농지개혁 법령을 단순 비교해 북한이 더 잘했다는 인상을 준 내용이 있었고, 새마을 운동이 유신체제에 이용됐다면서 부정적으로 묘사한 부분도 있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전경련은 한국사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한 ''한국사 교과서 참고자료''를 만들어 7월부터 교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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