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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경협 ''황금평'' 개발 착공식



아시아/호주

    북중경협 ''황금평'' 개발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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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중국이 합작 개발하는 압록강 하류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8일 오전 황금평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북한에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과 리수영 합영투자위원장이, 중국에서는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이 참석했다.

    이들 외 어떤 인물들이 추가로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착공식은 북한 합영투자위원회와 중국 상무부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황금평·라선특구 합작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6개월 만에 열린 것이다.

    착공식 현장은 중국 공안들에 의해 일반인들의 접근이 철저히 차단됐으며 착공식은 양국 관료와 초청인사, 공사 인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반 쯤부터 11시 10분쯤까지 40여분간 열렸다. [BestNocut_R]

    북중양국은 이번에 착공식과 함께 황금평 임대 조건 등을 명시한 합작개발 협약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던 황금평개발 착공식이 갑자기 연기되면서 개발조건 등을 둘러싼 양국간 이견 때문일거란 추측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정확한 연기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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