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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인화 반대" 점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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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법인화 반대" 점거 농성

    교수·직원도 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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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학생들의 총장실 기습 점거로 떠들썩한 가운데, 교수들과 직원들이 성명을 내고 학생들의 비상총회 결정을 지지하는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와 서울대 공무원노조, 전국대학노조 서울대 지부는 31일 성명을 내고 "총장은 학생들이 총학생회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내놓은 요구사항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생들은 서울대의 미래라는 중대한 문제가 제대로 된 사회적 논의 없이 국회의 날치기 통과로 좌우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며 힘을 실었다.

    이들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의 입장 표명과 정부와 여당의 태도 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총장이 법인화 추진을 즉시 중단하겠다고 직접 공개적으로 천명해야 한다. 이는 서울대의 발전 방향을 민주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약속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30일 밤 11시 15분쯤 서울대 학생 500여 명은 총장실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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