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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의 여행...’ 사진과 글을 따라 생동감 있게 낭만의 도시 파리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벌써 몇번째 프랑스 책인가"라고 말할 정도로 프랑스를 사랑하는 여행자 박정은의 여행 가이드 북 <파리 셀프="" 트레블(상상출판="" 펴냄)="">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사진으로 말하는 ‘맞춤형’ 가이드 북으로써 가격대별, 일정별, 테마별로 상세히 기록돼 있다.
에펠탑, 샹젤리제, 루브르 박물관 등 핵심 지역과 대표 테마를 중심으로 파리를 8개 지역으로 분할,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교통편부터 동선까지 꼼꼼하게 정보를 기록해놓은 실전 여행 가이드다. 일주일간의 여행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출장 등을 이유로 2-3일 밖에 못 머무르는 사람들도 핵심 장소를 ‘콕’ 짚어 다녀올 수 있도록 안내해놓아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여행을 처음 떠나는 초보자들이 저렴하면서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편을 소개하고 있다. 또 같은 루트라도 여행자의 스타일에 따라 반나절 코스, 하루 코스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제시한다. 여행자가 미리 예산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일정과 비용도 꼼꼼히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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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미각을 자극할 ‘미슐랭 스타가 소개하는 맛집 구경’편도 덤으로 볼 수 있다. 저자 박정은이 특별히 한국인의 입맛을 만족시킬 음식을 직접 맛보고 평가한 맛집들이 엄선됐다.
한편, <파리 셀프="" 트래블="">은 하루 이틀 여행 하기 좋은 파리 근교 도시 6곳의 지역 정보도 담았다. 또한, 29가지 테마의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정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