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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나선ㆍ황금평, 시장원리 산업벨트로 육성"



통일/북한

    "北나선ㆍ황금평, 시장원리 산업벨트로 육성"

    북-중, 나선·황금평 산업벨트 조성 방안 본격 추진

     

    북한과 중국은 나선과 황금평을 시장경제 원리가 작동하는 산업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과 중국이 ''나선경제무역지대와 황금평, 위화도 경제지대 공동개발 및 공동관리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나선과 황금평을 대외교류의 시험지역, 강성대국의 선구지역, 조중 경제협조의 시범지역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선지대에는 원자재공업, 장비공업, 첨단기술공업, 경공업, 서비스업, 현대고효율농업 등 6대 산업이 집중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BestNocut_R]

    북한은 나진-선봉-웅상-굴포를 아우르는 산업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진, 선봉, 웅상항을 핵심으로 하는 육상통로와 해상통로를 구축하는 교통망도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또 100만㎾ 발전능력을 조성키로 하고 풍력발전, 태양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공급 가능성을 연구하고, 이동통신망도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착공식이 열릴 것으로 알려진 황금평지대에는 지식 밀집형 신흥경제구역으로 건설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정보, 관광문화, 현대시설농업, 경공업 등 4대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금평과 신의주를 잇는 여객ㆍ화물부두 건설, 황금평과 중국 단둥신구 간 2개의 출입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선경제무역지대는 470㎢, 황금평경제지대는 16㎢로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역은 수출입시 관세 면제, 외국인 투자자의 자유로운 송금, 소득세 및 토지이용 특혜, 투자자산 등의 자유로운 양도ㆍ상속, 시장원칙에 따른 파산 등 시장경제 원리가 도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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