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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직원-학교공사업체 유착 의혹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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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 직원-학교공사업체 유착 의혹 검찰 고발

    서울시교육청, 시설직 공무원 1명과 업체 2곳 고발

     

    교육청 직원이 학교공사업체와 유착된 정황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학교 공사를 둘러싸고 ''금품수수'' 등 비리 의혹이 나타난 지역 교육청 소속 시설직 공무원 A 씨와 공사업체 2곳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허위공문서 작성''과 ''업체와 유착 및 금품수수'' 의혹으로, 공사업체들은 ''공무원과의 유착'', ''금품제공'', ''부당이득'' 등의 개연성이 있어 고발 조치됐다.

    이번 고발은 서울시교육청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60개 학교에 예산 891억 원을 들여 시행한 바닥 교체와 스탠드 그늘막 공사에 대해 벌인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지역 교육청을 감사한 결과 ''설계내역서 허위작성''과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발생'', ''공사감독 소홀'' 등 모두 18건의 지적 사항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BestNocut_R]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공사 담당자인 A 씨를 중징계하고, 감독자인 과장을 포함한 4명을 경징계했다.

    또, 29명은 경고 또는 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이들로 하여금 총 9,889만 3,000원을 회수 또는 변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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