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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맞아 북한동포 돕기 한끼 금식



종교

    고난주간 맞아 북한동포 돕기 한끼 금식

     

    한국교회가 사순절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한 북한동포 돕기 한끼 금식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먼저 대북 인도적 지원을 끊임없이 요구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북한동포들을 위해 "고난주간 한끼 금식 대북지원 운동"을 펼친다. 교회협의회는 먹을 것이 없어 고통중인 북한동포들을 위해 전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주간 한 끼 금식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독교계 NGO인 기아대책기구와 국제사랑재단도 북한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아대책은 "북한의 다섯 살 이하 어린이 가운데 38%가 발육부진으로 고통중"이라면서 ''기적을 낳는 닭알''이란 주제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영양보충식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3세계를 위한 캠페인도 전개된다.

    24일 부활절과 25일 세계 말리라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살충 모기장 보내기 운동본부가 발족돼 국내 교회를 중심으로 모금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고난주간 두 끼를 금식해 한 장에 만원 하는 모기장을 보내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살리자는 운동이다.

    국제옥수수재단도 "한 끼 금식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쓰나미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과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지구촌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의 식량난 지원 해결에 동참한다.

    한국교회 거룩성 회복을 촉구하는 운동도 펼쳐진다.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는 2월 28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첫 기도회를 가진 데 이어 4월 11일 대구경북 지역, 그리고 이번 주 세 차례에 걸쳐 부산(부전교회,18일)과 목포(사랑의교회, 19일), 광주(중흥교회, 21일)에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잘못을 회개하고 한국교회와 교단,나라와 민족의 거룩성 회복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개최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도 이번 주 고난주간을 ''''한국교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특별기도주간''''으로 선포하고, 한국교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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