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호반건설이 올해 수도권의 광교와 동탄 신도시, 대전과 광주 등에 아파트 5천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14일 "지난해 극심한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호반건설과 호반주택 등 건설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신장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 6천468억 원, 영업이익 천971억 원을 달성해 2009년과 비교해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180% 신장했다.
특히 호반건설은 지난 2009년 인천 청라 등 5개 단지 4,790가구, 2010년에는 김포 한강 등 5개 단지 4,182 가구 등 2년 동안 9천여 가구를 분양해 2년 연속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했다.
호반건설은 "올해는 광교 A18 블록에 천 330가구, 광교 C-1블록에 508가구, 동탄 22블록과 대전 도안에 각각 천가구, 광주 수완 3-2블록에 440가구 등 5개 사업지에서 5천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호반건설은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복합형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판교역 복합 상업시설 부지에 2만 7천 500㎡, 광교 상업부지에 5만 2천여㎡ 규모의 고급형 복합 상업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호반건설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2년 동안 3천 500여 명에게 5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올해도 10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