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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일본 7.4 강진…대규모 정전·부상 속출



아시아/호주

    ''엎친데 덮친'' 일본 7.4 강진…대규모 정전·부상 속출

    동북부 미야기현 앞바다 강진 쓰나미 경보…원전 추가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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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에 7일밤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전력이 끊기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야기현에 또다시 대지진이 강타한 시간은 밤 11시32분. 진도 7.4의 강진이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진도 6이 넘는 강진은 처음이다.

    센다이에서는 1분간 격렬한 진동이 계속됐으며 센다이역 승강장에서는 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와테와 아오모리, 아키타현 대부분 지역에는 전기가 끊기고 화재가 발생하고 수도관 파열 등의 사고가 잇따랐다. 신칸센 등 철도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멀리 도쿄에서까지 건물이 흔들리고 어지러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특히, 진앙지인 미야기현에서 가까운 후쿠시마와 이와테, 아오모리, 이바라키현에는 새벽 1시까지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은 제2의 재앙이 오는 것 아니냐는 공포감에 휩싸였다.

    진앙지와 가까운 센다이에서는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망자 신고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카와 원자력발전소는 아직 안전하고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후쿠시마 제1 원전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estNocut_R]일본 기상청은 이번 미야기현 강진은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도 규모 7.0 수준의 여진이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엎친데 덮친 격, 일본 동북부 지방의 대지진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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