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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 주변 바닷물 방사능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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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원전 주변 바닷물 방사능 오염

    방사성 요오드 기준치 126배 넘어… 20㎞ 떨어진 내륙은 1600배

     

    22일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닷물에서도 방사성 오염물질이 발견, 일본 내 먹을거리 공포가 해산물로까지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원전 주변 100m 지점 바닷물에 대해 자체조사를 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도쿄전력 측에 따르면, 방사성 요오드131이 기준치를 126배 상회했고, 세슘137 16.5배, 세슘134 24.8배의 농도로 검출됐다.

    다카키 요시아키 일본 문부과학상은 "후쿠시마현 앞바다 30㎞ 해역 8개 지역에서 해수를 채취해 방사성 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20㎞가량 떨어진 지역의 방사선 수치가 평상시의 160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IAEA 조사단의 측정 결과, 후쿠시마현 동부 나미에(浪江) 지역에서 시간당 161 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6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같은 지역에서 측정됐다며 밝힌 시간당 330 마이크로시버트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평상시 수준보다는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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