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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연, 日 지진 급격한 해양변화 영상 공개



IT/과학

    해양연, 日 지진 급격한 해양변화 영상 공개

    육상에서 파괴된 다수 잔존물 · 탁수 바다로 넓게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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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이 일본 북동부 지역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급격한 해양변화를 관측한 위성영상 자료를 공개했다.

    천리안 위성은 11일 해당 지역 상공에 낀 짙은 구름때문에 대지진 발생 당시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12일에는 8차례에 걸쳐 쓰나미 피해지역의 해양변화를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천리안 관측위성이 포착한 자료에 따르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육상에서 파괴된 다량의 잔존물과 탁수가 해안가에서부터 바다쪽으로 약 10km가량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을 바다의 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육지를 덮쳤던 바닷물이 바다로 빠져 나가는 과정에서 다량의 흙탕물과 오염물질을 포함한 채 바다로 흘러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BestNocut_R]

    해양연은 9일에는 일본 북동부 연안의 바다색에서는 특이한 징후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 관측된 12일엔 동쪽 해안을 따라 탁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바다색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또 JX니폰 오일에너지의 센다이 정유공장 인근 해안가로부터 화재로 인한 거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연기 띠가 종일 지속적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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