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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타'' 추신수, 3타수 2안타 2타점 폭발



야구

    ''불꽃타'' 추신수, 3타수 2안타 2타점 폭발

    수비에서도 강한 송구로 2루자 주자 잡아내며 부상 우려 씻어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일 만에 멀티히트(한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뽑아내며 건재를 알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2안타에 2타점을 올렸다.

    7, 8일 경기에 연속 결장한 뒤 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이날 2안타를 몰아쳐 시범경기 타율을 2할5푼으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3회 2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대니얼 허드슨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타격감을 회복한 추신수는 5회 2사 2루 상황에서도 상대의 바뀐 투수 미카 오윙스를 상대로 역시 좌전 적시타를 날려 1타점을 추가했다

    [BestNocut_R]시범경기를 앞두고 발생한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추신수는 이날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부상 우려를 말끔하게 털어냈다.

    추신수는 4회 애리조나의 러셀 브랜얀이 날린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성 타구를 잡아 재빠르게 2루에 던쳐 타자 주자를 잡아내는 기가막힌 호수비를 선보였다.

    타력과 수비에서 맹활약한 추신수는 6회 수비 때 트래비스 벅과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맬활약에도 불구하고 투수진의 난조로 4-16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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