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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주고 싶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머리 모양을 바꾸는 것이다. 어떤 머리 모양을 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좌우되기도 한다.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다고 무조건 긴 생머리만 고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과감한 머리 모양이 밋밋한 얼굴을 개성 있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다.
◈ 전문성과 개성을 드러내는 짧은 머리최근에는 짧은 단발머리를 넘어 남자 커트 수준의 길이로 과감하게 머리 모양을 바꾸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방송에서도 배우 엄지원이나 박예진, 이윤지 등이 짧은 머리로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전문직 여성의 배역이나 이지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 가장 먼저 머리 모양을 과감하게 잘랐다.
뷰티샵 바이라(VAIRA)의 민상 원장은 "일반적으로 동양인은 외국인에 비해 이목구비가 작고 윤곽이 넓은 편이라 머리로 가려야 얼굴이 작아 보인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자꾸 머리를 길러서 가리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분석하며,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고 강조했다.
머리를 짧게 자르면 전체적인 이미지가 강렬해져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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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보다 어려보이는 ''셀프 동안 헤어법'' 본인 나이 보다 ''노안'' 소리를 듣는다면 머리 모양을 바꿔보라. 최근 방송에서 차홍 헤어디자이너가 공개한 ''셀프 동안 헤어법''을 보면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말하는 3가지 동안 비법은 ''가르마 없애기''와 ''좌우 비대칭'' ''머리 묶기''다.
차홍 헤어디자이너는 "가르마를 타게 되면 얼굴이 길어 보여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가르마를 정확하게 나누지 말고 자연스럽게 머리를 정리하는 것이 어려보이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또 머리를 자를 때 좌우 대칭을 똑같이 맞추는 것도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어려보이고 싶다면 좌우를 비대칭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푸는 것보다 묶는 것이 더 어려보이는 방법이다.
그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를 풀면 청순하다고 생각하는데 머리를 묶었을 때 더 어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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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에서 신뢰감과 호감을 주는 방법면접을 앞둔 구직자라면 단순히 예쁘거나 어려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신뢰감과 호감을 주는 머리 모양이 중요하다.
면접관들은 너무 짧은 머리나 풀어헤친 머리는 선호하지 않는다.
개성이 드러나는 짧은 머리는 ''튄다''는 인상을 줘, 화합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또 소개팅 자리가 아니므로 머리를 풀어헤치는 것도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준다.
면접에서는 단발머리나 머리를 하나로 묶어 단정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머리 색상은 검정이나 짙은 갈색 정도의 차분한 색상으로 덮는 것이 안전하다.
◈ 남성 헤어스타일 연출법
여성에 비해 남성은 머리 모양이 한정적인 편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똑같은 ''스포츠머리''를 고수할 필요는 없다.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의 이혜경 수석디자이너는 "머리 모양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도하고, 자신 있는 부분을 두드러져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 남성들은 사각형 얼굴이 많은데 자칫 독선적이고 고집이 세다는 인상을 준다. 이때 짧은 머리에 약간 볼륨을 더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둥근 얼굴형은 날렵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가르마를 나누고 옆머리를 귀 위로 자르는 것이 갸름하게 보이는 방법. 광대뼈와 턱이 도드라지는 역삼각형은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데, 짧은 머리로 강한 인상을 부각하는 것도 괜찮다.
대신 정수리 부분부터 관자놀이까지는 짧게 뒷부분은 길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