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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당 53㎞'' 연비종결車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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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ℓ당 53㎞'' 연비종결車 나온다

    고유가에 친환경·전기차 인기

     

    최근 고유가로 인해 자동차 구입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기름 적게 먹고 잘 달리는 차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이에따라 자동차 업계의 개발 목표는 연비와 친환경이 핵심 과제가 됐다. 연비좋은 차 하면 먼저 전기차를 떠올리게 된다.

    한국지엠은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보레 볼트를 올해부터 국내 시험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솔린엔진이 달린 전기차 볼트는 순수 전기로 주행하다 방전이 되면 보조충전장치인 엔진이 구동을 하며 전기를 충전시키는 시스템이다.

    이차는 미국기준으로 평균연비가 1ℓ당 25.5㎞가 나온다.

    그러나 전기 배터리만으로 운행했을 경우 ℓ당 39.5㎞의 연비를 자랑한다.

    볼보도 ''연비 종결자''를 목표로 새로운 야심작 ''The New Volvo V60 Plug-in Hybrid''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볼보 코리아 곽창식 차장은 "3가지 모드가 되는 볼보 V60인데 하이브리드 모드를 선택할 경우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적정비율로 활용해 최대 1200㎞의 이동거리와 ℓ당 53㎞라는 연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차종에 상관없이 1위의 연비를 자랑하는 차량은 도요타의 프리우스다.

    1.8ℓ엔진에 시스템 출력 136마력을 발휘하는 프리우스는 ℓ당 29.2㎞를 달려 전 차종을 통틀어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와함께 렉서스 CT200h를 내놓았는데 유럽기준으로 ℓ당 26.3㎞이다.

    국산차로는 오는 6월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중형차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 예정인데 연비는 ℓ당 20㎞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쏘나타와 K5는 하이브리드 전용세타II 2.4엔진과 중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30㎾급 하드타입 전기 모터가 장착된다. 국내기술의 디젤차도 연비에 있어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기아차 프라이드 VGT(M/T)가 ℓ당 22.0㎞를 달릴 수 있어 국산·수입 디젤차를 통틀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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