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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 전·월세 자금대출 상품 확대



금융/증시

    금융당국, 은행 전·월세 자금대출 상품 확대

     

    전국적인 전.월세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3일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함께 맞춤형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구, 저임금 근로자, 신혼부부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마련한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전세자금 대출이 이뤄지고 있지만 신용등급 등이 낮아 이마저도 받지 못하는 ''''대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은행권에 저신용자들을 위한 전·월세 자금대출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관련 제도와 관행 개선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 은행의 전·월세자금은 지난해 말 현재 12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민주택기금 대출이 10조6,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은행 자체 대출은 2조2,000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금감원은 아울러 은행권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에 대한 관련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권의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은 상품별 특성과 자격요건 등에 차이가 있고, 은행별로 취급상품이 달라 자신에게 적합한 대출상품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금감원은 우선 금감원과 각 은행의 홈페이지 등에서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의 종류와 특성을 안내하고, 종합 안내가 가능한 포털사이트도 만들 계획이다.

    또 오는 10일까지 금감원과 각 은행에 ''전월세자금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해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을 안내하는 등 상담서비스도 제공(02-3145-8606~9)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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