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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46% "MB정부들어 공정.정의 후퇴"



국회/정당

    학부모 46% "MB정부들어 공정.정의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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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가운데 상당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기조로 제시했던 '공정 사회'가 현 정권들어 오히려 퇴색하고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이명박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2월 23일 여론조사 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통해 전국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MB 정부 들어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응답(45.9%)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가고 있다'는 응답(11.3%)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또 현재 우리나라가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하다'는 대답(56.2%)이 '공정하고 정의롭다'는 응답(11.3)의 5배에 육박했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는 59.7%가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한 반면 '신뢰한다'는 응답은 이보다 훨씬 낮은 2.8%에 그쳤다.

    학부모들은 과거 정부와의 신뢰도를 비교한 질문에 대해선 56.5%가 '과거 정부보다 MB 정부의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대답했으며, 8.4%만이 '신뢰도가 상승했다'고 답했다.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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