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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BIFF로 불러주세요'



문화 일반

    부산국제영화제, 'BIFF로 불러주세요'

    영문표기 PIFF에서 BIFF로 변경, 16회 영화제 10월 6일부터 9일동안 열려

    ㅇㅇ

     

    올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의 영문표기가 기존 피프에서 비프로 바뀌고 주요행사장이 부산영상센터로 옮겨가는 등 영화제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4일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허남식 조직위원장과 이용관 집행위원장 등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측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영문표기를 기존 PIFF(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앞 글자 P를 B로 바꾼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로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직위는 지난 2000년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부산의 영문표기가 바뀌면서 영화제와 개최도시 간 발생하는 혼란을 방지하고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의 영문표기가 (Busan Cinema Center)로 확정되면서 영화제의 영문표기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로젝트 마켓인 부산프로모션플랜 PPP는 아시아 프로젝트마켓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은 www.biff.kr로 변경된다.

    올해 영화제부터 영화제의 중심축이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으로 옮겨가게 된다.

    부산영상센터가 오는 9월 준공되면 기존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개최되었던 개폐막식이 이곳에서 열리게 되며 영화제 사무국을 비롯한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도 두레라움으로 집중 될 전망이다.

    해운대에서 열리던 아시안 필름마켓은 센텀시티에 위치한 벡스코로 이전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학술행사와 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며 보다 전문적인 국제 세미나와 포럼 등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은 지난해 보다 2천만 원 줄어든 99억 8천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10월 6일부터 9일동안 동안 전 세계 70개국 3백여 편의 영화를 초청해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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