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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카드 소득공제 연장…감면율은 유지'' 가닥



경제정책

    당정청 ''카드 소득공제 연장…감면율은 유지'' 가닥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연장될 전망이다.

    한나라당과 총리실, 청와대는 지난 주말 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말로 시한이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연장하는 방안에 잠정적으로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연장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제율은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8월까지 확정할 세법개정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할 방침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의 연말 시한 만료를 앞두고 서민들의 세금혜택이 줄어들 것이란 점에서 그동안 반대여론이 형성돼 왔다.

    [BestNocut_R]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폐지할 경우 근로자의 세금부담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다"며 "이에 당정청이 사실상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시한 연장에 정부도 뜻을 같이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올해 일몰이 종료되는 다른 제도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연장은 올해 수준의 감면율을 전제로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연간 총소득의 25% 초과분 가운데 20%를 소득공제해 주는 현행 감면율은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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