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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원 임용 적체, 외국 진출로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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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2015년까지 1만명 목표 ''우수교원 해외진출지원 계획'' 발표

     

    2009년 사범대학 졸업생의 중등교원 임용률은 4.7%에 불과했다.

    사대 졸업생 100명 가운데 정규 교원으로 임용된 인원이 채 5명도 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2009년 교육대학 졸업생의 초등교원 임용률도 40%에 그쳤다.

    반면,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 기간제 교사는 2006년 1만 3,702명에서 2009년 2만 3,714명으로 급증했다.

    심각한 교원 임용 적체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외국에서 돌파구를 찾는 방안을 내놓았다.

    현직과 예비 우수 교원들의 외국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이다.

    정부는 8일 2015년까지 현직과 예비 교사 1만 명에게 외국 파견과 연수 등의 기회를 주고, 현지 교원자격 취득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우수교원 해외진출지원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BestNocut_R]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예비교사들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반드시 국내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고, 외국으로도 눈을 돌릴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수 교대와 사대에는 ''글로벌교원 연수센터''가 운영돼, 외국 진출 통로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ODA 즉, 공적개발원조의 하나로 예비 교원 등의 개발도상국 진출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고, ''국내 교사 외국취업박람회'' 개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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