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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모발 이식센터, 해외 환자 유치 나서



대구

    경북대병원 모발 이식센터, 해외 환자 유치 나서

    오는 14일 문 열어…성형·피부 등의 분야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할 계획

     

    세계 최초로 모낭군 이식술을 개발한 경북대 병원 모발이식센터가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해외 환자 유치에 나선다.

    경북대 병원 모발 이식센터는 중구 시티센터 빌딩 6층에 확장 이전해 오는 14일 문을 연다.

    새로 문을 연 모발 이식센터는 국비 15억, 시비 15억원 등 모두 35억원의 예산으로 900여㎡ 규모에 4개의 수술실과 환자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교수 2명을 포함한 모발이식 전문 의사 4명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코디네이터 2명 등 모두 27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경북대 병원 모발 이식센터는 지난해 미국 4명, 일본 5명 등 15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100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하기로 하고 모발 이식 이외에 성형, 피부, 치과, 한방 등의 분야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모발이식 수술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우수 의료기술로 평균 시술비용이 6백만원 정도의 고부가가치로 사업성이 탁월하며 시술전후에 입원절차 없이 외래에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시에도 전신마취가 필요치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유리한 의료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대병원 김정철 교수는 ''''모발이식센터를 세계 선도 연구기관으로 육성해 나가고 모발연구결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중개연구에도 역점을 두겠다''''며 ''''모발관련 치료제 개발을 통한 고부가 가치의 새로운 산업 창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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