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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함바집 연루 경찰간부 6명 재산 변동 확인



법조

    檢, 함바집 연루 경찰간부 6명 재산 변동 확인

    뇌물 수뢰 물증 확보하기 위한 포석인듯

     

    이른바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간부 6명에 대해 재산 변동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수년간 행정안전부에 공직자 재산등록 자료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6명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 △이동선 전 경찰청 경무국장 △박기륜 전 경기경찰청 2차장 △김병철 울산지방경찰청장 △배건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팀장 등 전직 5명과 현직 1명이다.[BestNocut_R]

    검찰은 재산등록 자료의 시점을 2007년부터 최근까지로 특정해 '함바집'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씨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로비를 시도했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로부터 자료 제출을 요구 받은 행안부는 이번 주 안으로 해당 인사들의 재산등록자료를 파악해 경찰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가 주로 현금을 제공해 물증 확보가 쉽지 않아 공직자 재산등록자료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전날 소환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이날 오후 강 전 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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