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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무상급식 반대' 오세훈 난타



국회/정당

    민주 '무상급식 반대' 오세훈 난타

    오 시장 무상급식 주민투표 주장에 대해 한목소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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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은 11일 무상급식 추진과 관련해 주민투표에 부치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한목소리도 비판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 시장의 치사한 정치가 끝을 모르고 고속질주하고 있다"며 "무상급식을 자신의 허약한 대권지지율를 높이려는 야비한 도구로 쓰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오 시장에 제안한 무상급식 주민투표제와 관련해 "이미 정상적인 과정으로 의사결정이 돼 있는 것을 가지고 주민투표를 한다는 것도 허황된 발상"이라며 "이로 인한 갈등 관리 비용 등을 환산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주민투표 소요예산은 120억원"이라며 "이 돈을 가지고 주민투표를 할 것이 아니라 밥을 굶고 있는 학생들 밥값 예산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거들었다.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무상급식은 이미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오 시장이 주민투표가 아니라 시장선거를 다시 한다면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춘석 대변인도 별도의 논평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떼쓰기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왜 국민들이 오 시장에게 '다섯살 훈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비꼬았다.[BestNocut_R]

    그는 이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광고비에만 수억원을 쏟아 부었고 이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어서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3월부터 시행돼야 할 무상급식을 반대하기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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