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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위, 엄기영-오정소 부위원장 선임



스포츠일반

    평창 유치위, 엄기영-오정소 부위원장 선임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오정소 전 국가보훈처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이하 평창 유치위)는 2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위원 총회를 열고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오정소 전 국가보훈처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뮤지컬 음악 감독인 박칼린 호원대 교수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로써 평창유치위는 조양호 위원장 아래 강원지사인 이광재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이 10명으로 늘어났다.

    스포츠 스타 이외의 인물이 평창 홍보대사를 맡은 것은 성악가 조수미, 탤런트 송일국에 이어 박칼린 교수가 세 번째다. 현재 평창 홍보대사로는 ''피겨퀸'' 김연아를 비롯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3인방''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 그리고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의 최민경, 마라톤 스타 황영조 등이 활동중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 예산 175억5천600만원도 승인해 조직위 강화와 함께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양호 위원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내년 2월 IOC 조사평가위원회의 현지 실사를 통해 평창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진전된 평창의 참모습과 유치를 염원하는 국민 열기를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은 이날 이광재 강원지사에게 명예 강원도민증서를 받았다.

    평창과 뮌헨(독일), 안시(프랑스)가 경합중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2월 IOC 조사평가위원회의 현지 실사를 거쳐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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