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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절망 이겨낸 창업…"이젠 희망을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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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절망 이겨낸 창업…"이젠 희망을 꿈꿔요"

    경기무한돌봄·KB미소금융의 자금지원을 통해 창업의 꿈 이뤄

    통닭

     

    “이 통닭이 저희에겐 희망이자 꿈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통닭집(안주제일) 사장 고미량(39)씨는 밀려드는 주문 때문에 숨 쉴 틈도 없지만 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간판 사업을 하던 남편과 두 아들, 부유하진 않았지만 행복했던 그녀에게 작년 남편의 사업실패는 시련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쓰러진 남편은 간수치가 올라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고 B형 간염보균자로 근로 자체를 할 수 없게 됐다.

    고씨는 병든 남편을 부양하고 두아들의 양육을 책임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월 소득 6~70만원으로 생활을 유지하기 너무 힘들었다.

    그런 그녀에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무한돌봄 KB미소금융’을 통해 창업자금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곧바로 경기무한돌봄과 KB미소금융을 통하여 대출이 완료되었고 얼마 되지 않아 치킨집을 정식으로 열어 창업까지 이룰 수 있게 된것이다.



    특히 ‘KB미소·경기무한돌봄사업 지원자금’ 상품은 무한돌봄수혜자를 대상으로 무등록사업자(500만원, 금리 1%), 창업자금(3,000만원, 금리 4.1%)의 지원종류가 있어 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도 복지재단 서상목 이사장은 “고미량(39)씨의 창업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인 무한돌봄과 또 무한돌봄센터가 어떤 성과를 낼 수 있고 앞으로 어떤 발전을 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복지여성정책실에 고순자 실장도 “실무선에 서있는 공무원들이 찾아오는 손님을맞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발로 현장을 누벼서 상담을 하니, 이러한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이에 고미량(39)씨도 “너무 기쁘고 저희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못하고 있었는데 도에서 지원해주는 정책과 김문수 도지사님 및 기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도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KB미소·경기무한돌봄사업 지원자금’ 상품을 통해 지난 10월 4일에 1호점을 열고 이번에 2호점을 열게 되면서 서민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삶에 희망을 품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고미량(39)씨에 이어 3호점, 4호점 개점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자를 확대하여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고령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제작] = 노컷TV(www.nocut.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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