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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영어 비하' 논란 이다해, "자막으로 와전… 사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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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영어 비하' 논란 이다해, "자막으로 와전… 사과 드린다"

    • 2010-11-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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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 출연한 KBS 2TV '달콤한 밤'에서 각국 영어 악센트 표현하다 논란

     


    배우 이다해가 이른바 '필리핀 영어 비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다해의 소속사측은 4일 "팬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올해 초 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밤'에 출연한 이다해는 '물 좀 주세요'라는 영어 표현을 각국의 악센트로 표현한 바 있으며, 추후 이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특히 이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필리핀 등 동남아식 영어 표현을 우스꽝스럽게 발음한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다해의 소속사 디비엠엔터테인먼트는 "이다해는 방송에서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지명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필리핀이라는 자막으로 인해 동남아 영어 비하로 와전 된 것 같아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동남아시아를 비하할 생각은 없었으며, 우리나라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가 있듯이 영어도 나라마다의 악센트가 있다는 것을 예능에서 보여 줬던 것"이라며 "가볍게 영어 악센트를 했을 뿐이고 방송에서 임의대로 자막을 내보내었다. 우리도 방송을 보고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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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해측은 끝으로 "팬 여러분께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 사과 드린다. 절대 팬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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