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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공단도 ''성과급 잔치''



사회 일반

    공무원 연금공단도 ''성과급 잔치''

    적자 국고보전 받으면서 임직원에 매년 성과급 지급 주장

     

    공무원 연금공단이 적자로 인해 국고보전을 받고 있으나 임직원에게는 매년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올해 공무원 연금 적자 국고보전금은 1조 6천8백억여원으로 예상되는데도 지난 4년간 69억여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공무원 연금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공무원 연금 적자 국고보전 예상액은 1조 6천872억원으로 나타났고 이후에도 매년 보전금이 계속 늘어나 2013년에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BestNocut_R]

    그러나 공단은 매년 1조원이 넘는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연금 적자를 메우고 있는데 공단은 임직원에게 매년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공단이 임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은 2007년 16억8천506만원, 2008년 18억3천635만원, 2009년 16억 6천998만원, 올해는 17억 7천50만원으로 4년간 총 69억6천190만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4년간 이사장은 6천676만원을 받았고, 감사는 9천170만원, 이사는 4명이 2억5천98만원(1인당 6천274만원), 직원은 65억5천245만원을 성과급으로 받았다.

    임 의원은 "국민세금으로 공무원 연금 적자를 메우는 상황에서 공단은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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