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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둔갑 중국산 재첩, 학교·병원 급식 납품



부산

    국산 둔갑 중국산 재첩, 학교·병원 급식 납품

    유통기한 임의로 10일씩 연장해 판매한 식품 대표도 불구속 입건

    국산 둔갑 중국산 재첩국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은 22일 중국산 재첩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학교와 병원에 유통시킨 혐의(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H식품 대표 J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J씨는 중국산과 국내산을 8대 2의 비율로 섞은 재첩국 2천848㎏을 100% 국내산이라고 표시해 급식납품업체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재첩국은 부산시내 40여 개 초중고교와 대학병원, 대구·경북지역 12개 초중고교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는 또 중국산 재첩을 재래시장과 병원에 공급하면서 유통기한을 임의로 10일씩 연장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K식품 대표 P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시는 순수 한우만을 취급한다고 표시해놓고 실제로는 미국산 쇠고기를 조리·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해 온 부산시청 주변 K음식점과 중국산 냉동갈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H스토어 생선코너를 원산지 허위표시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시는 이밖에 남해청정수역에서 잡은 곰장어만을 판매한다고 표시하고 실제로는 국내산과 미국산을 7대 3의 비율로 섞은 곰장어를 판매한 Y음식점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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