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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옷차림 야한 여성에도 책임"



사건/사고

    성폭력 "옷차림 야한 여성에도 책임"

    대전지역 대학생 성의식 조사, 데이트 발생 성폭력은 남성의 충동 때문

     

    [BestNocut_R]대전 지역 대학생들은 이성과의 데이트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이 남성의 성충동 때문이며 옷차림이 야한 여성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YWCA 성폭력상담소가 대전 지역 대학생 62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성폭력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는 성폭력이 남성의 순간적인 성충동 때문에 발생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옷차림이 야한 여성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여자가 끝까지 저항하면 성폭력을 피할 수 있다' 39.1%, '성폭력은 주로 젊은 여성에게만 발생한다' 33.1%, '성폭력 피해 후유증은 성기 삽입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는 응답이 25.5%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 중 12.1%는 성폭력 가해 경험이 있으며 13.8%는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성은 여성에 비해 가해 경험이 2.3배 높았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피해 경험이 1.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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