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2월 2일까지 12일간 전통시장, 종합여객시설, 공연장 등 177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없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관리 주체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과 전기와 가스·소방 등의 겨울철 재난 취약요인 관리 실태, 유사시 비상 연락체계 등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설 연휴 이전에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해 도민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