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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과적 유람선 침몰…3명 사망, 30명 실종



국제일반

    콜롬비아서 과적 유람선 침몰…3명 사망, 30명 실종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관광객 150명을 태운 콜롬비아의 유람선이 과타페 지역의 호수에 침몰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됐다.

    25일(현지시간) AP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승객을 태우고 엘 페뇰 호수를 건너던 유람선 '알미란테'가 갑자기 호수에 가라앉았다. 현재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콜롬비아 군당국은 헬리콥터를 현장에 급파했고, 구조당국은 소방대원과 스쿠버 다이버들을 사고해역에 보내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침몰한 유람선 주위에 다른 유람선들이 접근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

    한 병원 관계자는 텔레안티오키아에 숨진 3명이 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침몰 원인과 관련해 AP통신은 일부 구조자들의 말을 인용해 침몰한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탄 것 같다고 보도했다.

    또 사고 당시 탑승객들은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엘 페뇰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는 유명 관광지다. 특히 26일은 콜롬비아의 공휴일이어서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유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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