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흑인, 히스패닉 "힐러리 지지" 압도적...트럼프 '바닥'



미국/중남미

    흑인, 히스패닉 "힐러리 지지" 압도적...트럼프 '바닥'

    • 2016-08-24 04:39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8%p 차이로 앞섰다고 NBC가 보도했다.

    NBC와 서베이몽키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만74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 양자대결은 클린턴 50%, 트럼프 42%로 나타났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4자 대결에서는 클린턴 43%, 트럼프 38%, 자유당 게리 존슨 11%, 녹색당 질 스타인 5%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소수 인종에서는 클린턴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흑인의 지지율은 클린턴 87%, 트럼프 8%로 엄청난 격차를 보였다.

    히스패닉의 경우 클린턴 73%, 트럼프 22%로 나타났다. 반면 백인은 트럼프가 50%로 41%인 클린턴을 앞섰다. 클린턴은 여성 지지율이 56%, 트럼프는 남성 지지율이 49%로 각각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가 선거 운동에 변화를 보인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는 지난 17일 보수매체 브레이트바트 공동설립자 스티븐 배넌을 캠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또 지지율 추락이 계속되자 흑인과 히스패닉에 대해 구애를 강화하고 나섰다. 하지만 아직까지 지지율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