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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던 일본, 시리아 잡고 E조 선두 도약



축구

    불안했던 일본, 시리아 잡고 E조 선두 도약

    싱가포르와 1차전 0-0 후유증 딛고 3연승, 북한도 H조 선두 질주

     

    일본이 시리아 원정에서 따낸 귀중한 승리로 활짝 웃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8일(한국시각) 오만에서 열린 시리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E조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얻은 승점 3점에 일본은 3승1무(승점10)로 시리아(3승1패.승점9)를 제치고 E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 승리로 일본은 사실상 E조의 1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싱가포르와 1차전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일본은 캄보디아(3-0승), 아프가니스탄(6-0승)에 이어 시리아를 만났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까지만 해도 일본과 할릴호지치 감독의 걱정은 현실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9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가 얻은 페널티킥을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일본은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후반 25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묘하게 수비를 따돌린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의 패스를 오카자키가 직접 밀어 넣었다. 후반 43분에는 혼다의 패스를 받은 우사미 다카시(감바 오사카)가 쐐기골을 꽂으며 3-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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