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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강정호, 3호 초대형 홈런 폭발



야구

    '드디어 터졌다' 강정호, 3호 초대형 홈런 폭발

     

    'KBO산 1호 메이저리거 야수' 강정호(28 · 피츠버그)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원정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장타를 뿜어냈다.

    1회 2사 1, 2루에서 강정호는 상대 우완 선발 이언 케네디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속 85마일(약 137km) 높은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2층 관중석을 맞히는 비거리 138m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14경기 만의 짜릿한 손맛이다. 강정호는 3할 타율의 상승세에도 특기인 장타가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KBO 리그 40홈런의 장타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적응을 하는 동안 숨겨온 힘을 뽐낼 발판을 마련했다.

    피츠버그는 2회초 현재 강정호의 홈런 속에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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