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4년 11월 25일 (화) 오후 7시 35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전원책(변호사)
전원책 변호사(자료사진)
◇ 정관용> 시사자키 3부 오랜만에 전원책 변호사 모셨습니다. 최근 <전원책의 신군주론="">이란 책을 냈는데요, 한국 정치판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가득합니다. 책 서두에서 벌써… "민주주의는 허구다… 우리가 대표를 뽑거나 공동체의 정책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단언을 하면서, 한편으론 정치판의 보수와 진보 양쪽 모두를 비판하는 이유… 전원책 변호사를 직접 모셔서 들어보죠.
"종합 신문을 보고 TV를 보면서 정치를 충분히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하는 것은 착각"
"유명 정치인 중심으로 모인 패거리 정치는 다음 정권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집단. 내공이 없어."
"우리 정치는 사이비가 압도적, 희극적인 정치, 개인의 영달, 보스의 집권을 위해 대중과 여론을 조작하는 것이 우리 정치의 현실"
"한국의 보수와 진보, '보수주의' '진보주의'와는 다른 것"
"지금까지 만나본 수많은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해"
"우리나라의 보수 반성해야 할 부분 많아, 국방-납세의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단순한 기득권일 뿐인데, 그런 고위직 많아. 정치가 달라지려면 지도자부터 바뀌어야. 정책으로 대결하는 정계 개편도 필요해"
"박근혜 대통령, 경제정책부터가 실패. 미래세대에 빚만 물려주는 정치인들을 데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정치제도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정책적 의제를 세우지 못하는 사이비 정치인들이 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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