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음주사고' 현정화 인천장애인AG 선수촌장, 자진 사퇴



스포츠일반

    '음주사고' 현정화 인천장애인AG 선수촌장, 자진 사퇴

    18일 개막 앞두고 새 선수촌장 선임 '비상'

    1일 새벽 음주사고를 낸 현정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은 자진 사퇴했다.(자료사진=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결국 현정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이 자진 사퇴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현정화 선수촌장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현 선수촌장은 조직위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소임을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현 선수촌장의 거취를 논의했던 조직위는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현 선수촌장의 뜻을 따르고 새로운 선수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 선수촌장은 1일 새벽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1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정화 선수촌장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0.1%)을 훨씬 넘는 0.201%로 조사됐다.

    현정화 선수촌장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흥행을 위한 '회심의 무기'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 북한이 처음 참가를 결정,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과 23년 만의 만남에 상당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