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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업의 흥망은 한순간…쿠팡도 예외 아니다 "경쟁자가 없는 CPNG(쿠팡)의 시장 내 지위와 한국 고객들이 데이터 유출 문제에 덜 민감해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잠재적인 고객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2025.12.06 05:00
[칼럼]'양날의 검'이 된 희토류 중국과 일본이 제대로 한판 붙을 태세이다. 서로 한 치의 양보 없이 갈등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 거친 언사들이 오가면서 양국민의 감정 싸움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5.12.04 05:00
[칼럼]장소 3번 바꿨는데 다툼의 여지?…추경호 영장기각 납득하겠나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가로막혔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이정재 부장판사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3일 새벽 영장을 기각했다. 2025.12.03 07:27
[칼럼]전범의 길, 친일의 길, 내란의 길 '일경(日警)의 호랑이'로 불리던 마쓰우라 히로는 '고문귀' 하판락, '고문왕' 김태석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을 붙잡아 혹독하게 고문한 친일 경찰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바로 노덕술의 창씨명이다. 2025.12.03 05:00
[칼럼]윤석열은 '현행범'이다 현행범이란 범죄를 실행하고 있거나 실행하고 난 직후의 혐의자를 말한다. 현행범에 대해서는 경찰관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체포할 수 있어 영장주의의 대표적인 예외 사항이다. 2025.12.03 05:00
[칼럼]쿠팡·KT·롯데카드…끝없는 정보유출사고 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될 때마다 비판이 잇따르고 대책을 마련한다고 부산을 떨지만 그때 뿐인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사고는 어디에선가 또 재발하기 때문이다. 워낙 사고가 잦다 보니 기업의 정보보호 의지와 역량에 의구심이 들 정도다. 수많은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을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2025.12.02 05:00
[칼럼]'인간' 이순신의 위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남의 애를 끊나니" 2025.11.29 05:00
[칼럼]홍콩 남일 아니다…초고밀도 개발 서울의 미래는 홍콩 북부 타이포지역의 '왕 푹 코트' 아파트 화재참사가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화재로 인한 피해규모가 엄청난데다 불씨가 아파트단지 전체를 에워싸고 있던 대나무 비계를 타고 삽시간에 단지 전체로 확산된 것도 보기드문 광경이었다. 2025.11.29 05:00
[칼럼]'직업이 총리'가 내다버린 소명 한덕수 전 국무총리(76)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화려하기 그지없다. '직업이 총리'에서부터 '관운의 사나이', '눈치 9단'까지…모두 그의 경력과 생존 방식을 표현하고 있다. 2025.11.27 10:51
[칼럼]'서울 자가 김부장'들, 처음부터 X가 아니었다 특정 세대에 대한 주목은 대개 그 영향력에 기인한다. 과거 한국 사회에 기득권으로 군림하던 산업화세대, 아직까지도 헤게모니를 놓지 않는 386세대가 그 사례다. 그 뒤를 이어 주목받은 건 MZ세대다. 미국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MZ세대는 1981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포괄하는데 1997년 앞의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 그 뒤를 Z세대로 나눈다. 우리나라 2025.11.26 05:33
[칼럼]내란과 소란, 그리고 폭동 '변호사들이 지금까지는 (넘지 말아야 할)선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는 것 같다' 12.3 내란 혐의 핵심 피고인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판사가 지난 21일 재판 도중 김 전 장관 변호인들에게 던진 지적이다. 2025.11.26 05:20
[칼럼]페달 오조작사고 끔찍한데…안이한 국토부 대책 "요즘 도롯가나 횡단보도에 서 있기가 무서워요. 언제 어디서 자동차가 돌진해 올지 누가 알겠어요. 도무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으니까 더 불안하죠" 느닷없이 자동차가 인도로 돌진하거나 시장통을 질주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25.11.26 05:00
[칼럼]환율 안전벨트 단단히 매야 원 달러 환율이 꺾이지 않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1475.6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390원대 후반에서 1400원대 초반을 오르내리던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7-80원이 오른 셈이다. 2025.11.24 04:50
[칼럼]'구두(口頭)'와 '수결(手決)'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는 '1파운드의 살' 계약이 나온다.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이 평소 앙심을 품고 있던 무역상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려 주면서 기한 내에 갚지 못하면 심장에 가까운 살 1파운드를 받는다는 계약을 한다. 결국 안토니오가 돈을 갚지 못하자 샤일록은 법정에서 계약대로 가슴의 살을 요구한다. 이에 판사는 살 1파운드를 가져가되 2025.11.22 05:00
[칼럼]입만 살아있는 정당 정치는 '보고, 듣고, 말하는' 것으로 구현된다. 즉, 국민의 삶을 살피고 민심을 청취한 뒤 설득과 조정의 과정을 통해 국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는 일이다. 유능한 정치가는 3가지 기능이 골고루 발달한 반면, 입만 살아있으면 대개 정치꾼이 되거나 독재의 성향을 갖기 십상이다. 2025.11.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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