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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통일교에 발목잡힌 정치…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파문을 접하면서 '종교집단이 왜 로비를 하는 것일까?'라는 근원적 의문이 든다. 로비는 일반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만 힘이 부족할 때 동원하는 비상처방으로 어렵거나 안되는 걸 되게 하는 방편이다. 건축 인허가나 사업 인허가 등이 대표적이다. 2025.12.12 05:00
[칼럼]한국 남자농구의 뉴'젠지(Gen-G)' 198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네가라의 코트는 1월의 무더위보다 더 뜨거웠다. FIBA 아시아컵의 전신인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ABC)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한국과 중국 남자 선수들은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2025.12.11 05:00
[칼럼]KTX 17%인상 요구하더니…10% 내린다는 코레일 지방 근무 시절 한동안 서울~대구를 오가는 KTX를 자주 이용했던 적이 있다. 이 구간을 1달에 2~4차례 왕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승차권 구하는 일이었다. 지난해의 일이다. 2025.12.10 05:00
[칼럼]이주배경인구, '인구 절벽' 시대의 숨은 버팀목 30여년 전 동네 가구공단 근처 학교에서는 독특한 농구선수들이 간간이 목격됐다. 가끔 함께 경기를 뛰던 그들은 동남아 출신 가구공장 노동자들이었다. 최근에는 아들의 중학교 졸업앨범에서 서구적 얼굴의 소년을 발견했는데, 엄마가 러시아 출신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타국에서 와 같이 사는 이웃들의 존재가 실감된다. 2025.12.10 05:00
[칼럼]기업의 흥망은 한순간…쿠팡도 예외 아니다 "경쟁자가 없는 CPNG(쿠팡)의 시장 내 지위와 한국 고객들이 데이터 유출 문제에 덜 민감해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잠재적인 고객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2025.12.06 05:00
[칼럼]'양날의 검'이 된 희토류 중국과 일본이 제대로 한판 붙을 태세이다. 서로 한 치의 양보 없이 갈등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 거친 언사들이 오가면서 양국민의 감정 싸움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5.12.04 05:00
[칼럼]장소 3번 바꿨는데 다툼의 여지?…추경호 영장기각 납득하겠나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가로막혔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이정재 부장판사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3일 새벽 영장을 기각했다. 2025.12.03 07:27
[칼럼]전범의 길, 친일의 길, 내란의 길 '일경(日警)의 호랑이'로 불리던 마쓰우라 히로는 '고문귀' 하판락, '고문왕' 김태석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을 붙잡아 혹독하게 고문한 친일 경찰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바로 노덕술의 창씨명이다. 2025.12.03 05:00
[칼럼]윤석열은 '현행범'이다 현행범이란 범죄를 실행하고 있거나 실행하고 난 직후의 혐의자를 말한다. 현행범에 대해서는 경찰관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체포할 수 있어 영장주의의 대표적인 예외 사항이다. 2025.12.03 05:00
[칼럼]쿠팡·KT·롯데카드…끝없는 정보유출사고 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될 때마다 비판이 잇따르고 대책을 마련한다고 부산을 떨지만 그때 뿐인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사고는 어디에선가 또 재발하기 때문이다. 워낙 사고가 잦다 보니 기업의 정보보호 의지와 역량에 의구심이 들 정도다. 수많은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을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2025.12.02 05:00
[칼럼]'인간' 이순신의 위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남의 애를 끊나니" 2025.11.29 05:00
[칼럼]홍콩 남일 아니다…초고밀도 개발 서울의 미래는 홍콩 북부 타이포지역의 '왕 푹 코트' 아파트 화재참사가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화재로 인한 피해규모가 엄청난데다 불씨가 아파트단지 전체를 에워싸고 있던 대나무 비계를 타고 삽시간에 단지 전체로 확산된 것도 보기드문 광경이었다. 2025.11.29 05:00
[칼럼]'직업이 총리'가 내다버린 소명 한덕수 전 국무총리(76)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화려하기 그지없다. '직업이 총리'에서부터 '관운의 사나이', '눈치 9단'까지…모두 그의 경력과 생존 방식을 표현하고 있다. 2025.11.27 10:51
[칼럼]'서울 자가 김부장'들, 처음부터 X가 아니었다 특정 세대에 대한 주목은 대개 그 영향력에 기인한다. 과거 한국 사회에 기득권으로 군림하던 산업화세대, 아직까지도 헤게모니를 놓지 않는 386세대가 그 사례다. 그 뒤를 이어 주목받은 건 MZ세대다. 미국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MZ세대는 1981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포괄하는데 1997년 앞의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 그 뒤를 Z세대로 나눈다. 우리나라 2025.11.26 05:33
[칼럼]내란과 소란, 그리고 폭동 '변호사들이 지금까지는 (넘지 말아야 할)선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는 것 같다' 12.3 내란 혐의 핵심 피고인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판사가 지난 21일 재판 도중 김 전 장관 변호인들에게 던진 지적이다. 2025.11.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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