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츠츠츠츠' 같은 감정의 언어를 먼저 읽어요" "이야기는 결국 사람이 살아온 방식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북토크에서 박연철·이지은 그림책 작가는 각자의 창작 세계를 풀어놓으며, 지금 우리에게 왜 이야기꾼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했다. 사회는 그림책 평론가 오연수 '라키비움J' 에디터가 맡았다. 2025.12.12 14:32

고전에 빠진 여성들…최태성 '최소한의 삼국지' 3위 돌풍[베스트셀러]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최소한의 삼국지'가 17계단 상승하며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2일 발표한 12월 1주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6'이 11주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 구병모 작가의 소설 '절창'도 2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갔다. 2025.12.12 09:26

김지형·이명애 작가 "설명하면 무기력, 감정을 흔드는 것이 먼저" "어린이들에게 너무 무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김지형 작가) "환경 문제는 정보보다 감정이 먼저 도달해야 해요."(이명애 작가) 2025.12.12 08:00

부산에 모인 '세계 그림책'…국내외 작가·출판사 대거 참여 제2회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올해 주제 '아이와 바다'를 중심으로 전 세계 그림책·작가·출판인이 한자리에 모여 나흘간의 축제를 이어간다. 2025.12.11 15:01

"벡스코에 어린이책 잔치 열린다"…부산국제아동도서전 나흘간 열전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출판 부스를 찾아 책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는 24개국 160여 개의 아동도서 출판사와 기관, 국내외 저명한 작가 14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아동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1 12:06

"상상력을 뽐내요!"…부산국제아동도서전 14일까지 책축제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에서 색종이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는 24개국 160여 개의 아동도서 출판사와 기관, 국내외 저명한 작가 14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아동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1 11:58

"아이와 바다가 만나는 곳"…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가족 관람객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는 24개국 160여 개의 아동도서 출판사와 기관, 국내외 저명한 작가 14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아동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1 11:58

AI 전환 시대 '인간 지능의 역사'…뇌의 언어 '미술관에 간 뇌과학자' AI 시대, 인간의 지능은 무엇으로 정의될 수 있을까. '인간지능의 역사'는 서울대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인간 지성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통시적으로 추적하며, 기술 시대의 '인간다움'을 새롭게 규정한 책이다. 2025.12.10 10:41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 소설가들이 직접 뽑는 연말 문학 결산에서 김애란 작가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9일 '2025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결과를 발표하며 김애란의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가 올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12.09 16:32

황석영 신작 '할매' 출간…"600년 팽나무가 기록한 문명·생태 서사" "인간의 시대를 넘어 '생명의 시간'을 중심에 놓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 세계적 작가 황석영이 5년 만의 장편소설 '할매'(창비)를 펴내며 "600년 동안 존재해온 한 그루 팽나무의 시간으로 돌아가 인간과 문명의 근원을 다시 생각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5.12.09 16:07

"돌아왔다!" 역대 최대 규모 '부산국제아동도서전' 11일 개막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다음 달 11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25.12.09 09:35

한강 "문학이 진실을 살게 한다"…노벨상 1주년 메시지 공개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는 모교 연세대학교 행사에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5.12.09 09:00

"말들이 모든 것을 말한다"…크릴리 시 73편, 국내 첫 번역 미국 현대시의 주요 목소리로 평가받는 로버트 크릴리의 시 세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민음사에서 '세계시인선' 18번째 권으로 크릴리 시선집 '나는 긴장을 기르는 것 같아'를 펴냈다. 2025.12.08 16:19

어린이 최고 인기 한국문학 캐릭터는…거북이와 토끼 '별주부전' 국립한국문학관이 2027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실시한 '한국문학작품 캐릭터 어린이 선호도' 조사에서 '별주부전'이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작품으로 꼽혔다고 8일 밝혔다. 고전문학에 대한 꾸준한 선호와 함께, 어린이·학부모들이 문학 기반 캐릭터에 기대하는 몰입·체험형 콘텐츠 수요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25.12.08 15:34

'265대 1' 경쟁 뚫고 김유경 작가 '서울희곡상' 수상 서울문화재단은 제3회 서울희곡상 수상작으로 김유경 작가의 '1인극인데 두 명이 나오는 이유에 대하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265편이 접수돼 전년 대비 68%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5.12.08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