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앞 142m 건물에 시민들 '우려'…"옛 느낌 사라지면 찾겠나"
서울 종묘 인근 세운4구역에 최고 142m, 35층에 달하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종묘 경관과 문화유산 가치를 이유로 인근 개발이 엄격히 제한됐지만, 최근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관련 규제 조례를 완화했고, 이에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이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조례 개정이 협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2025.11.09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