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직접 고릅니다" 온기창고가 바꾼 쪽방촌 풍경[씨리얼]
쪽방촌에서는 오랜 기간 후원품을 받기 위해 주민들이 비를 맞고, 땡볕 아래 줄을 서야만했습니다. 후원자가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옮겨 줄을 다시 서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주민들은 "살기 위해 줄을 서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며 부끄러움을 감내해야 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후원의 마음은 분명 '온정'이었지만 그 전달 방식은 종종 쪽방촌 주민들의
2025.12.02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