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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내년 예산 3조 9,590억원 편성…한류 예산 증가



문화 일반

    문화부 내년 예산 3조 9,590억원 편성…한류 예산 증가

    내년도 한류예산 전년대비 23.9% 증가한 3,190억 원 확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의 내년 예산은 3조9,590억원이다.

    문화부는 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및 기금의 정부(안) 규모와 주요 편성 내용을 27일 발표했다.

    내년도 문화부 예산 및 기금 정부(안)은 2012년 재정(3조 7,194억 원) 대비 2,396억 원이 증액된(전년대비 6.44% 증) 3조 9,590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1조 1,470억 원(전년대비 5.4%, 588억원 증가)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콘텐츠 분야는 5,363억 원(전년대비 0.4%, 20억 원 증가)이며, 관광 분야 예산은 1조 466억 원(전년대비 6.5%, 637억 원 증가), 체육 분야 예산은 9,735억 원(전년대비 12.8%, 1,101억 원 증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본격 지원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문화부 업무 전반에 걸쳐 40개 사업에 대해 3,190억 원의 한류예산을 확보했다.(전년대비 23.9%, 615억 원 증)

    최광식 장관 취임 이후 올해 초부터 발표한 한류의 3대 발전방안에 따라 한류를 대중문화콘텐츠에 한정하지 않고 예술, 관광, 체육 등 타 분야로 다양화했으며 특히, 국악, 한글 등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려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을 추구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대표적인 한류사업인 한류 진흥 사업(''''12년 71억 원→''''13년 87억 원)을 통해 쌍방향 문화교류와 한류아카데미 사업(''''13년 9억 원), 전통문화의 세계화 사업(10억 원)을 추진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한글의 가치 확산 사업을 확대(54억 원→66억 원)하고, 국악 등 전통문화 지원 사업(3개 사업, 74억 원→108억 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류확산을 도모하는 한편, 공연예술 분야를 집중 육성(3개 사업, 238억 원→294억 원)하여 한류의 장르 다양화를 추진한다.

    관광 분야는 고궁 및 역사문화 관광상품화(86억 원→90억 원), MICE 산업 육성(166억 원→215억 원) 등을 통해 한류관광을 증진하고, 체육 분야는 태권도 세계화 사업 확대(45억 원→55억 원), 개도국 스포츠 ODA 사업(신규, 26억 원) 신규 추진 등으로 반한류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 보호를 통한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제정된 예술인 복지법의 후속대책으로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사업(10억 원→70억 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예술의 전당(52억 원→82억 원), 한국공연예술센터(43억 원→64억 원), 서울예술단(30억 원→40억 원) 등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14개 사업, 515억 원→629억 원, 전년대비 22% 증)해 공연 창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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