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금융/증시

    앞으로 개인연금 수익률 쉽게 비교할 수 있다

    • 0
    • 폰트사이즈

    금감원, ''연금저축 비교공시'' 사이트 마련

     

    올해 안으로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연금저축의 수익률 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최근 연금저축이 수익률 저조 등으로 은퇴자산 적립이라는 본래 역할에 미흡할 뿐만 아니라 공시정보의 금융업권간 비교 가능성도 낮아 소비자의 판단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안에 금감원 홈페이지에 ''연금저축 비교공시''사이트를 마련해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에앞서 3분기까지 각 권역별로 비교를 어렵게 만드는 공시기준을 하나로 통일해 협회와 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하도록 했다.

    현재 수익률 공시를 보면 은행은 연수익률을, 증권사는 누적수익률을, 보험은 공시이율을 게시해 금융권역별로 수익률 비교가 어렵게 하고 있다.[BestNocut_R]

    금감원은 이렇게 권역별로 각각인 수익률 공시를 그간 판매했거나 판매중인 연금저축 상품별로 일정기간별 원금대비 수익률을 공시하도록 했다.

    또 수수료율의 경우에도 권역별로 다른 공시매체와 수수료 부과방식을 약관과 영업자료 및 온라인에 모두 공시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수수료를 계약체결이후 경과기간(1,5,7,10년 등)에 따라 ''원금대비 수수료'' 및 ''적립금 대비 수수료''로 각각 환산해 공시토록 했다.

    금감원은 이같이 수익률과 수수료율, 불완전판매율 등을 공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저축 상품의 비교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