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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인민극장 개관…"1500석의 원형생음극장"



통일/북한

    北, 평양인민극장 개관…"1500석의 원형생음극장"

    "총건평이 1만 1500㎡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

    전경

     

    북한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평양 만수대언덕에 인민극장을 완공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평양 인민극장은 독특한 건축양식을 자랑하는 선군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김정일 위원장이 10여년 전부터 구상해 생의 마지막시기에도 특별히 관심를 가진 건축물"이라고 소개했다.

    내부

     

    신문은 "인민극장은 연건축면적 5만여㎡에 총건평이 1만 1500㎡,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마이크를 전혀 쓰지 않는 1500석의 원형생음극장과 500석의 지하극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또, 최신식무대설비와 연습실, 분장실, 지하주차장 등 편의봉사시설에 이르기까지 예술창조와 공연활동, 관람에 필요한 온갖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극장안의 벽체들과 천정은 특수한 재질로 아름답게 장식돼 있으며, 관람자들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출연자들의 공연모습을 볼 수 있게 관람석이 무대의 앞과 뒤, 옆면에 블로크(블럭)형식으로 높고 낮게 배치돼 있다"고 전했다.

    지하극장은 민족적특성이 잘 살아나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이 나게 높은 수준에서 꾸려져 있으며, 극장의 벽체들은 우리 민족악기인 가야금을 구색이 맞게 세워놓은 것과 같이 형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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