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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자야, 제주리조트 천247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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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자야, 제주리조트 천247억 출자

    외국인 직접투자 사상 최대...예래휴양형주거단지 탄력

    휴양형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사업과 관련해 버자야 제주리조트 주식회사의 추가 출자가 이뤄져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버자야사가 28일 JDC와의 합작법인인 버자야제주리조트의 자본금을 1,539억원으로 증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꾸준히 합적법인에 자본금을 투입한 버자야사는 이번 출자로 총 외국인 직접투자(FDI)금액이 1,246억원으로 국내 개발사업 최대 규모의 외자유치 기록을 갱신했다.

    버자야사는 2008년 4월29일 JDC와 예래휴양단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그해 243억원, 2009년 72억원, 2010년 148억원, 2011년 784억원을 출자했다.

    JDC도 2008년 57억원, 2011년 235억원을 합작법인에 출자해 버자야제주리조트(주)의 총 자본금이 1,539억원으로 늘었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현재까지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토지비, 부지조성공사비, 기타 운영비를 부채없이 전액 자본금으로 충당해 향후 사업추진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올해 말 부지조성공사가 완공되고 내년 중 건축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내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도 이달 준공될 예정이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그 동안 단지 마스터플랜 수정작업과 1단계 건축시설 설계작업을 진행해 왔고, 내년 초에는 단지 조성계획 인.허가를 제주도에 신청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건축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오는 2015년까지 2조2천억원을 들여 호텔과 콘도미니엄, 병원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JDC는 "향후 버자야제주리조트의 인허가와 마케팅 활동에 적극 동참해 본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완수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estNocut_R]

    한편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버자야그룹은 호텔과 리조트, 부동산 개발, 복권사업, 유통, 항공, 금융, 교육, 통신 등 상장기업만 해도 15개를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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