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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로우킥'' 루니. 유로 2012 본선 못뛰나



축구

    ''거침없이 로우킥'' 루니. 유로 2012 본선 못뛰나

    UEFA, 루니에게 3경기 출장정지 징계

    루니

     

    ''유로 2012'' 예선에서 상대 수비수를 향해 거침없이 로우킥을 날린 웨인 루니(26· 맨유)의 유로 본선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몬테네그로와의 유로 2012 예선 G조 경기에서 폭행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퇴장당한 루니에 대해 UEFA 주관 3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퇴장으로 인한 1경기 출장정지 외에 2경기의 추가 출장정지 징계가 내려진 것.

    루니는 지난 8일 몬테네그로와의 유로 예선 G조 경기에서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 미오드라그 주도비치를 발로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잉글랜드는 루니 퇴장 이후 수적 열세 속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으나 5승3무로 조 1위를 확정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루니가 UEFA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음으로서 내년 6월에 열리는 폴란드-우크라이나 유로 2012 본선 조별라운드 3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잉글랜드가 8강에 올라야 활용 가능한 루니를 대표팀에 합류시킬지를 고민하게 됐다.

    [BestNocut_R]카펠로 감독은 몬테네그로와의 경기를 앞두고 루니의 아버지와 삼촌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자 "루니는 침착한 상태이며 경기에 나서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며 루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그러나 루니가 몬테네그로전에서 돌발 행동으로 퇴장당하자 "루니는 통제 불가능이다. 루니의 정신세계를 도통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비난했다. 또 "이제는 루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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