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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도로위의 ''황태자'' All-new 인피니티 M56



자동차

    [시승기] 도로위의 ''황태자'' All-new 인피니티 M56

    럭셔리한 편의사향 눈길…8기통 VK56VD엔진 415마력의 강력한 힘 자랑

    인피니티 M56

     

    지하주차장에서 만난 인피니티 M56은 그야말로 웅장하면서도날렵한 느낌이었다. 인피니티의 외관은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감이 살아있다고나 할까?

    움푹 들어간 프론트 휀더 디자인과 물결 무늬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면모를 과시했다.

    운전석에 앉아서 내부를 둘러보니 센터 콘솔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센터 콘솔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것과 동시에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에코 모드와 일반, 그리고 스포츠 모드로 바꿔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역시 눈에 들어왔다. 필자는 주로 에코 모드로 운전했다. 생각보다 높은 6백킬로미터의 연비가 나왔다. 그 외의 편의기능은 다 말해서 무엇할까.

    럭셔리한 느낌과 다양한 편의기능이 운전자가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었다. 살짝 가속페달을 밟았다. 무겁게 보이는 M56은 부드럽게 움직였다. 달리고 싶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인피니티 M56의 엔진 성능은 놀라울 정도였다.

    M56에 탑재된 8기통 5.6리터 VK56VD 엔진은 기존 VK45DE 엔진을 개선한 최신 엔진으로 최대 출력 415 마력, 최대 토크 57kg.m(@4,4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도심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을 번갈아 해 봤더니 그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도심주행에서는 부드럽게 치고 나갔고 고속도로에 들어서서는 가속페달을 밟는데로 M56은 그대로 속도를 내 주었다. 특히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P: Lane Departure Prevention)은 운전하는 내내 안전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70Km 이상 속도로 주행할 때 운전자가 방향지시등 조작없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면 삐! 소리가 나면서 운전자를 집중시켰다. 솔직히 짜증날 정도였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편의사항일 것이다.

    M56의 정숙성은 고속에서 조금 신경이 거슬렸다. 음악을 듣는데 신경을 더 집중해야했다. 그러나 그리 큰 소음은 아니었다. M56의 기대치에 비해서 다소 시끄러웠다는 것이지... 그렇지만 도로위 M56의 위용은 당당했으며 황태자의 그런 느낌을 가졌다고나 할까.

    연비? 대형차에서는 조금 비켜가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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