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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환경운동연합은 15일 해양경찰학교 기공식에 즈음해 논평을 발표하고 학교 내 골프장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다.
여수환경연은 해경이 여수의 유일한 식수원인 오천 저수지를 없애고, 신입 경찰들을 위한 교육장이라는 명목으로 골프장까지 만드는 등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연은 지금이라도 해경이 여수시민들과의 상생의 관점에서 골프장 계획을 취소하고 골프장 부지를 산림욕장이나 시민의 생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BestNocut_R]
해경은 여수 오천동 학교 건설 현장 인근에 9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