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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광주

    잡초 ''청미래'', 기능성 음료로 거듭난다

    납·수은 등 중금속물질 배출에 효과

    FGED
    전남지역 산야의 골칫덩이인 청미래덩굴이 뿌리에서 추출한 탄닌, 테프펜 등의 성분이 납, 수은 등 중금속물질 배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기능성 음료 개발을 통한 새 소득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청미래덩굴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대표적인 중금속물질인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이 배출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청미래덩굴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와 야산에 분포하는 덩굴식물로 흔히 맹감나무, 망개나무 등으로 불린다.

    줄기가 발달해 주변 수목이나 작물을 감고 올라가면서 광합성작용 및 양분과 수분의 이동을 억제시키는 등 물리적인 압박을 통해 다른 수목에 피해를 주는 숲 가꾸기 대상 수목이다.

    이에 따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청미래덩굴을 활용가치를 실험하기 위해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된 실험용 쥐에 청미래덩굴 뿌리에서 추출한 저농도와 고농도 추출물질을 투여하고 1주에서 3주까지 기간동안 배출정도를 혈장, 심장, 간, 신장, 모발 등 5개 신체 기관에서 측정했다. 측정 결과 대부분 3주째 배출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청미래덩굴 뿌리 추출물은 탄닌 종류 5가지, 테르펜 종류 6가지로 이중 어떤 성분이 중금속 배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연구를 통해 밝혀나갈 예정이다.

    이번 청미래덩굴의 중금속배출 시험은 그동안 성분분석 등을 실시해 항염, 정혈작용 등의 성분을 확인했고 이러한 기초과정의 연구를 수행한 후 중금속 배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년여동안 산림자원연구소 연구진(유한춘 박사)과 산업체, 대학 등과 연계한 산·학·연 공동연구 결과의 산물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미래덩굴을 이용한 중금속배출 음료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특허출원한 상태다.

    특허출원이 완료되는 대로 산업체와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하고 중금속 배출 기능성 음료로 개발키로 하는 등 청미래덩굴을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산림소득자원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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