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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화적 대화'' 제의는 핵무기 완성 시간 벌기용"



통일/북한

    "北 ''평화적 대화'' 제의는 핵무기 완성 시간 벌기용"

    "대화제의로 외교적으로 시간을 얻어 낼 수 있을 것"

     

    북한이 최근 제안한 ''평화적 대화정책''의 이면에는 계획대로 2012년 핵무기를 완성하고 핵보유국이 되기 위해서 외교적으로 시간을 벌어보려는 북한의 술책이 숨어 있다고 대북정보 매체가 전했다.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대표:이윤걸)는 18일 북한 고위급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북한이 제안한 "평화적 대화정책"의 이면에는 계획대로 2012년 핵탄두 소형화와 장거리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를 1만km이상으로 늘여 핵무기의 완성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29일 김정일 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등이 참석한 ''당중앙위 정치국 및 군사위원회 확대회의''회의에서 김위원장이 "우리가 새해 갑자기 대화하자고 하면 남한이 어떻게 나올 것 같느냐?"라는 질문에 강석주 정치국위원이 "만일 그렇게 갑자기 우리가 선회한다면 우리는 적어도 외교적으로 시간을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105탱크사단'' 시찰 후 열린 이날 회의에는 당중앙위 정치국 상무, 정치국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군사위원, 공군과 해군, 각 군단 사령관과 정치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 회의가 2010년 9월 28일 제3차 당대표자회의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회의였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완성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핵무기보유를 기정 사실화하려 할 것이며, 나아가 소형화된 핵무기 실험 강행을 구실로 미국의 대북금융제재를 풀어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 것과 한반도에서 미군의 완전 철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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