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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광양점 주차장,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전남

    홈플러스 광양점 주차장,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지반이 약해지면서 주차장이 물결 치듯 뒤틀려 굴곡 생겨

    홈플러스 주차장이 물결치듯 굴곡져 있다

     

    홈플러스 광양점(이하 홈플러스) 주차장 아스팔트 바닥이 뒤틀리면서 공사가 진행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홈플러스는 40억 원의 자체 비용을 들여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주차장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 부지는 애초 바다였으나 매립하면서 연약 지반으로 분류돼 다른 지역 홈플러스와 달리 1층 규모로 지었다.

    홈플러스는 2005년 8월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을 시작했으나 1년가량 지나면서 지반 침하가 진행돼 몇 차례 보수 공사를 했다.

    이번 주차장 보수 공사는 전체 주차 면수 640면 가운데 500면에 대한 평탄 작업을 한다. 지반이 약해지면서 주차장이 물결 치듯 뒤틀려 굴곡이 생기는 등 주차를 할 수 없을 만큼 울퉁불퉁해졌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주차장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

     

    홈플러스 이용객들은 "주차장이 롤러코스터나 배를 타는 것처럼 오르락내리락한다"고 입을 모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반 침하량을 한 달에 4차례 측정하고 있는데 주차장이 계속 침하돼 지난해 지반 개량 공사도 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또 "현재는 지반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2년 정도 지나면 괜찮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양시 중동에 있는 홈플러스는 대지면적 7만 7천363.3㎡에 연면적 만 9천201.25㎡ 건축면적 만 8천245.21㎡로 건폐율 23.58%, 용적률 24.59%의 단층 1동 철근 콘크리트 철골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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